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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고전게임5

건마스터(Gun Master) : 열두 명의 보스들과 벌이는 건슈팅 대전 안녕하세요. 콩교수입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어릴 적 문구점 앞에 오락기에 쭈그려 앉아 게임을 해본 기억이 있으신가요? 오늘 소개해드릴 게임은 오락실보다는 문구점, 슈퍼, 분식집 앞에서 더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건마스터(Gun Master)라는 게임입니다. 건마스터는 메트로(Metro) 사에서 1994년 출시한 2인용 건슈팅게임입니다. 이 게임이 왜 오락실보다는 문구점 게임기로 더 많이 보급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당시에 동네 문구점으로 꼬마들을 불러들여 문구점을 하나의 놀이공간으로 만드는 데에 크게 기여했을 만큼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꽤 있는 작품입니다. 장르는 건슈팅 액션 게임으로, 횡스크롤 방식이 아닌 스테이지마다 하나의 공간이 주어지면 해당 공간 내에서 등장하는 보스를 처치하여 클리어하는 단순한.. 2020. 2. 5.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Ninja Baseball Bat Man) : 야구왕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게임 안녕하세요. 콩교수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오락실에서 원코인으로 30분 정도는 거뜬히 때울 수 있었던 추억의 게임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Ninja Baseball Bat Man)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에서는 일명 '야구왕'으로 더 유명한 이 게임은 아이렘(Irem) 사가 1993년 출시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입니다. 누구에게나 친숙한 야구를 주제로 하여 손쉬운 조작감과 호쾌하고 코믹한 연출로 90년대 국내 전국의 오락실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난이도 또한 비교적 낮은 편이어서 원코인으로도 꽤 오랜 시간 동안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었죠. 최대 4인까지 동시 플레이 지원을 해서 기판을 두대를 붙여서 4명이 동시에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배치했던 오락실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도난당한 황금.. 2020. 2. 4.
대마계촌 구울스&고스트(Ghouls'n Ghosts) : 마니아를 위한 고난이도 횡스크롤 액션 안녕하세요. 콩교수입니다. 오늘 이야기할 게임은 대마계촌 구울스&고스트(Ghouls'n Ghosts) 입니다. 대마계촌은 전작인 마계촌의 속편으로 1988년 캡콤(Capcom)에서 출시하여 이후 1989년 GOTY 최다 수상작으로 알려진 횡스크롤 액션 게임입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등 동영상 매체에서 원코인 챌린지를 통해서도 알려져 있는데요, 다른 게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원코인으로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게임 진행 경험이 필요하고 적 캐릭터들의 공격 패턴, 함정, 보스 공략 등 충분한 파악이 필요하여야 가능할 정도로 상당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편인 마계촌에 비해서는 난이도가 다소 낮다는 평들이 지배적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일반적인 횡스크롤 게임에 비해서는 고난이도로 유명세를 떨친 게임입니다. .. 2020. 2. 3.
건버드(Gunbird) : 소원을 이뤄주는 거울조각을 찾아 떠나는 모험 안녕하세요, 콩교수입니다. 오늘은 슈팅게임 명가 사이쿄(Psikyo)에서 1994년 출시한 건버드(Gunbird)를 주제로 리뷰해보겠습니다. 슈팅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이쿄의 슈팅게임들은 너무나도 유명하죠. 대표적으로 전국 시리즈, 1945 시리즈, 에어로 파이터즈 등 무수한 명작들을 남긴 개발사죠. 사이쿄는 여러 차례 인수합병을 거쳐 현재까지도 건재하고 있고 2018년~2019년에는 닌텐도 스위치용 사이쿄 컬렉션 시리즈를 출시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스트라이커즈 2020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는 만큼 향후가 더욱 기대되는 개발사입니다. 지금 소개해 드릴 건버드의 경우에는 1994년 사이쿄의 초창기 작품으로 사이쿄를 슈팅게임 명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명작으로 꼽힌답니다. 눈을 즐겁게.. 2020. 2. 2.
울트라맨 투혼전설(Ultra Toukon Densetsu) : 2등신 울트라 전사들의 지구 구출기 안녕하세요 콩교수입니다. 오늘은 1993년 반프레스토(Banpresto) 사에서 출시한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울트라맨 투혼전설(Ultra Toukon Densetsu)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게임에 대해서 아주 각별한 기억이 있습니다. 90년대 중반 동네 오락실에서 처음으로 플레이해본 벨트스크롤 장르의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이후에는 캡틴코만도, 파이널파이트, 쓰리 원더스 같은 다양한 타 벨트스크롤 장르의 게임을 플레이하며 오락실의 세계에 점차 눈을 뜨게 됐죠. 어떻게 보면 90년대에 오락실에서 가장 히트했던 장르는 이러한 벨트스크롤 액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랜만에 어릴 적 추억이 담긴 울트라맨 투혼전설을 구동시켜 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2등신 울트라 전사 3인방이 괴수들이.. 2020. 2. 1.